미국 국무부는 31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달 5일 평양에 대북 특별사절단을 보내기로 한 것과 관련, "남북관계의 진전은 비핵화에 대한 진전과 보조를 맞춰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우리 정부의 대북 특사단 파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미국과 우리의 동맹인 한국, 일본은 통일된 대북 대응에 대한 긴밀한 조율에 전념하고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대로 남북관계의 개선은 북한의 핵 프로그램 해결과 별개로 진전될 수 없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