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G20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가운데 G20국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G20은 세계경제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경제의 큰 축을 맡고 있는 국가의 정상이나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가 갖는 모임을 말한다. G20은 1997년 아시아에서 외환위기가 발생하자 국제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선 G7보다 폭넓은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됐고 1999년 G7 재무장관회의에서 신흥시장국이 참여하는 G20 창설에 합의하면서 탄생했다. 그해 12월 독일 베를린에서 제1차 G20 재무장관 · 중앙은행총재 회의가 개최됐다. G20 국가들은 그동안 장관급 회의를 개최했으나,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전 세계로 번지면서 그해 11월 G20 국가 간 정상급 회의를 최초로 개최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성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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