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부 고속도로에서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1시께(현지시간) 짙은 안갯속에서 주행하던 차량이 충돌을 일으켜 6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습니다.
독일의 한 매체는 뮌헨 서쪽으로 약 120㎞ 떨어진 바트 그뢰엔바흐 지역 인근 A7 고속도로에서 여러 차량 간 충돌이 일어나 이들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바이에른주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이날 새벽 프랑크푸르트암마인 서쪽 60㎞ 거리의 A61 고속도로에서 차량 1대가 역주행하면서 다른 1대와 부닥쳐 양쪽 운전자 2명이 숨졌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한편, 독일 자동차연맹(ADAC)은 dpa 통신에 2016년 독일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년 대비 5.2% 감소한 3천280명이라고 소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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