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4월30일 이날만큼은 기존 공식처럼 이기는 팀만 이기고, 지는 팀은 매일 지는 그런 날과 달랐다. 롯데 자이언츠가 5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KIA 타이거즈 역시 오랜만에 속시원한 승리를 보여줬다.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서 6-1로 승리했다. 지난 28일 잠실 두산전 감독간 신경전 및 벤치클리어링으로 인해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예상됐으나 롯데 선수단은 이를 오히려 집중력으로 승화했다. 2회 터진 적시타를 시작으로 집중력을 발휘하더니 필요할 때마다 득점했다. 마운드에서는 브룩스 레일리가 7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롯데는 지난 주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위기였는데 새로운 한 주 깔끔한 출발을 했다.
지난 주 9연패 탈출 후 첫 경기를 아쉽게 내준 KIA는 홈에서 삼성 상대 7-0 올 시즌 가장 편안한 경기를 했다. 안치홍은 시즌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 역시 7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KIA로서는 올 시즌 가장 인상 깊은 승리로 기억될 만했다.
선발진 부진으로 고민인 한화는 대전서 두산 상대 2-1 신승을 따냈다. 무엇보다 선발로 나선 채드 벨이 8이닝 1실점으로 역투하며 팀 승리 발판이 됐다. 한화는 국내선발이 아직 궤도를 잡지 못해 외인 원투펀치 활약이 중요한 팀. 초반 서폴드-채드 벨 두 선수의 활약이 빛났으나 최근에는 다소 부진해 우려를 안겼다. 이때 채드 벨이 다시 한번 신뢰를 높일 피칭을 해낸 것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월30일 이날만큼은 기존 공식처럼 이기는 팀만 이기고, 지는 팀은 매일 지는 그런 날과 달랐다. 롯데 자이언츠가 5연패 탈출에 성공했고 KIA 타이거즈 역시 오랜만에 속시원한 승리를 보여줬다.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서 6-1로 승리했다. 지난 28일 잠실 두산전 감독간 신경전 및 벤치클리어링으로 인해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예상됐으나 롯데 선수단은 이를 오히려 집중력으로 승화했다. 2회 터진 적시타를 시작으로 집중력을 발휘하더니 필요할 때마다 득점했다. 마운드에서는 브룩스 레일리가 7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롯데는 지난 주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위기였는데 새로운 한 주 깔끔한 출발을 했다.
지난 주 9연패 탈출 후 첫 경기를 아쉽게 내준 KIA는 홈에서 삼성 상대 7-0 올 시즌 가장 편안한 경기를 했다. 안치홍은 시즌 첫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선발투수 제이콥 터너 역시 7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했다. KIA로서는 올 시즌 가장 인상 깊은 승리로 기억될 만했다.
선발진 부진으로 고민인 한화는 대전서 두산 상대 2-1 신승을 따냈다. 무엇보다 선발로 나선 채드 벨이 8이닝 1실점으로 역투하며 팀 승리 발판이 됐다. 한화는 국내선발이 아직 궤도를 잡지 못해 외인 원투펀치 활약이 중요한 팀. 초반 서폴드-채드 벨 두 선수의 활약이 빛났으나 최근에는 다소 부진해 우려를 안겼다. 이때 채드 벨이 다시 한번 신뢰를 높일 피칭을 해낸 것이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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