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가 FA제도 개선 논의를 하지 않은 KBO실행위원회를 비판했다.
선수협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5일 열린 실행위원회서 FA제도개선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 매우 실망스럽게 생각한다”며 “KBO가 애초에 안건을 상정하지도 않았다. KBO 수뇌부는 선수협에 하루라도 빨리 FA제도 등 제도개선 결과를 만들어내자고 하며 3월에는 결과를 도출하자고 했지만 이번 KBO 실행위원회의 결과와 2월 실행위원회가 열리지 않는 것을 볼 때 KBO가 진정으로 FA제도 등 제도개선의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목소리 냈다.
선수협은 “이미 지난 12월 3일 이사회에서 결의하여 선수측의 양보안을 KBO에 제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KBO가 FA제도개선을 논의조차 못하는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KBO에 최저연봉인상(단계적 인상), FA취득기간 단축(7년), 재취득기간 폐지, 보상제도 완화(실질적인 등급제 또는 퀄리파잉오퍼제), 부상자명단제도(복수사용), 연봉감액제도 폐지 등 핵심제도 개선안을 조건으로 기본적인 연봉상한형태를 받아들이는 것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선수협은 “현행 FA제도는 KBO가 추구하는 전력평준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선수들간 빈익빈 부익부를 더 심화시키며, 선수들의 FA권리행사를 원천적으로 막고 있는 불공정한 제도”라며 “하루 빨리 이러한 불공정 제도를 개선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수협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5일 열린 실행위원회서 FA제도개선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 매우 실망스럽게 생각한다”며 “KBO가 애초에 안건을 상정하지도 않았다. KBO 수뇌부는 선수협에 하루라도 빨리 FA제도 등 제도개선 결과를 만들어내자고 하며 3월에는 결과를 도출하자고 했지만 이번 KBO 실행위원회의 결과와 2월 실행위원회가 열리지 않는 것을 볼 때 KBO가 진정으로 FA제도 등 제도개선의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다”라고 목소리 냈다.
선수협은 “이미 지난 12월 3일 이사회에서 결의하여 선수측의 양보안을 KBO에 제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KBO가 FA제도개선을 논의조차 못하는 부분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선수협은 KBO에 최저연봉인상(단계적 인상), FA취득기간 단축(7년), 재취득기간 폐지, 보상제도 완화(실질적인 등급제 또는 퀄리파잉오퍼제), 부상자명단제도(복수사용), 연봉감액제도 폐지 등 핵심제도 개선안을 조건으로 기본적인 연봉상한형태를 받아들이는 것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선수협은 “현행 FA제도는 KBO가 추구하는 전력평준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선수들간 빈익빈 부익부를 더 심화시키며, 선수들의 FA권리행사를 원천적으로 막고 있는 불공정한 제도”라며 “하루 빨리 이러한 불공정 제도를 개선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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