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가 불펜 한 축을 맡았던 일본인 듀오와 결별했다. 우에하라 고지(41)가 시카고 컵스와 계약한 데 이어 자유계약선수(FA) 다자와 준이치(30)도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한다.
미국 언론은 16일(한국시간) 다자와의 마이애미행을 일제히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년 총 1200만달러에 합의했다. 연봉은 2017년 500만달러, 2018년 700만달러다. 다자와의 올해 연봉은 337만5000달러.
다자와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보스턴에서 줄곧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302경기 17승 20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2009년 선발 4경기 등판했으나 2011년부터 불펜에서 활동했다.
3년 연속 60경기 이상 뛰었던 다자와는 올해 53경기 49⅔이닝만 소화했다. 평균자책점도 4.17로 2012년 이후 가장 높았다. 그러나 불펜 우투수 보강을 계획하던 마이애미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언론은 16일(한국시간) 다자와의 마이애미행을 일제히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년 총 1200만달러에 합의했다. 연봉은 2017년 500만달러, 2018년 700만달러다. 다자와의 올해 연봉은 337만5000달러.
다자와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보스턴에서 줄곧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302경기 17승 20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2009년 선발 4경기 등판했으나 2011년부터 불펜에서 활동했다.
3년 연속 60경기 이상 뛰었던 다자와는 올해 53경기 49⅔이닝만 소화했다. 평균자책점도 4.17로 2012년 이후 가장 높았다. 그러나 불펜 우투수 보강을 계획하던 마이애미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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