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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투병중이던 프로야구 선수 이두환이 향년 24세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21일 KIA 타이거즈 구단은 “이두환이 대퇴골두육종으로 투병하다 오후 5시30분께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목동구장에서는 ‘이두환 돕기 자선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눈이 오는 바람에 취소 됐습니다.
이두환의 절친한 친구인 두산 임태훈 선수는 “나와는 추억이 많은 친구다. 눈 때문에 자선경기를 못하게 돼 더 많이 도울 수 없어 아쉽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KIA에 입단한 이두환은 정밀검사에서 대퇴골두육종 진단 받아 투병 중이었습니다. 이두환은 수차례 항암치료 견뎌내며 왼쪽 다리까지 절제하는 의지를 보였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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