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프로야구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내년부터는 지금의 8개 팀에 NC다이노스가 가세해 9팀이 열전을 벌입니다.
홀수, 9팀 경기는 어떻게 하게 될까요?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 롯데, 해태, MBC, OB, 삼미.
지난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 초반 열기를 달궜던 6팀입니다.
이후 86년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가 창단되면서 7개 구단이 됐고, 91년 쌍방울의 가세로 지금의 8구단 체제가 됐습니다.
이렇게 20년 넘게 이어 온 프로야구 8구단 시스템이 내년부터 9구단으로 바뀝니다.
KBO는 어제(8일) 이사회를 열고 경남 창원을 연고로 한 NC다이노스의 내년 1군 진입을 승인했습니다.
▶ 인터뷰 : 양해영 / KBO 사무총장
- "여러 가지 제반 여건들이 충분히 준비되었다고 판단하여 NC의 요청에 의해 2013년으로 1년 당기기로 확정하고…."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야구에서도 낯선 홀수 팀.
그렇다면, 경기는 어떻게 치를까?
먼저 하루에 한 구단은 무조건 쉬어야 합니다.
하루 4경기씩 주중·주말 3연전을 기본으로 하는데, 그렇게 되면 한 팀은 3일 연속 쉬어야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공평하게 일정을 짜기가 쉽지 않고, 각 팀의 투수 운영에도 변수가 많아집니다.
예를 들면 류현진이 2경기 만에도 등판할 수 있다는 얘긴데, 그렇게 되면 좋은 1~2선발을 보유한 팀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임시방편적인 9구단 체제.
어떤 식으로든 10구단 출범에 대한 해법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입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프로야구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내년부터는 지금의 8개 팀에 NC다이노스가 가세해 9팀이 열전을 벌입니다.
홀수, 9팀 경기는 어떻게 하게 될까요?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삼성, 롯데, 해태, MBC, OB, 삼미.
지난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 초반 열기를 달궜던 6팀입니다.
이후 86년 한화의 전신인 빙그레가 창단되면서 7개 구단이 됐고, 91년 쌍방울의 가세로 지금의 8구단 체제가 됐습니다.
이렇게 20년 넘게 이어 온 프로야구 8구단 시스템이 내년부터 9구단으로 바뀝니다.
KBO는 어제(8일) 이사회를 열고 경남 창원을 연고로 한 NC다이노스의 내년 1군 진입을 승인했습니다.
▶ 인터뷰 : 양해영 / KBO 사무총장
- "여러 가지 제반 여건들이 충분히 준비되었다고 판단하여 NC의 요청에 의해 2013년으로 1년 당기기로 확정하고…."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야구에서도 낯선 홀수 팀.
그렇다면, 경기는 어떻게 치를까?
먼저 하루에 한 구단은 무조건 쉬어야 합니다.
하루 4경기씩 주중·주말 3연전을 기본으로 하는데, 그렇게 되면 한 팀은 3일 연속 쉬어야 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공평하게 일정을 짜기가 쉽지 않고, 각 팀의 투수 운영에도 변수가 많아집니다.
예를 들면 류현진이 2경기 만에도 등판할 수 있다는 얘긴데, 그렇게 되면 좋은 1~2선발을 보유한 팀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내년부터 시작되는 임시방편적인 9구단 체제.
어떤 식으로든 10구단 출범에 대한 해법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입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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