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별세한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장례식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조문 사절단을 파견한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이 5일 오전 워싱턴 DC 소재 워싱턴 대성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라며 "우리 정부는 강경화 장관을 단장으로 조윤제 주미국대사, 풍산그룹 류진 회장 등으로 구성된 조문 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초 강 장관은 멕시코 신임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특사로 참석하려했으나 부시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미국행으로 방향을 바꿨다.
아울러 외교부는 이번 방미 계기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회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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