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도쿄도는 오늘(27일) 570명의 코로나19 감염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21일 기록한 539명을 넘어선 하루 최다 확진자입니다.
도쿄도의 하루 확진자는 사흘 연휴(21~23일) 기간 코로나19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지난 24일 186명까지 줄었다가 그제(25일) 401명, 전날 481명으로 재차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달 중 도쿄도에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8천567명으로 지난 8월 8천125명 기록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도쿄도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9천649명으로 4만 명에 육박합니다.
도쿄도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내일(28일)부터 술을 판매하는 음식점과 노래방을 대상으로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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