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국가대표팀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울산 감독에 대해 울산 HD 측이 응원의 뜻을 전했습니다.
울산의 김광국 대표는 오늘(9일) 오후 울산 공식 인스타그램에 입장문을 내고 "새로운 도전과 목표에 마음이 움직인 상대는 보내주어야 한다"며 "(홍 감독을) 멋지게 보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최종 결정과 책임은 홍명보 감독 본인의 몫임을 부정하지 않는다"면서도, 이번 결정이 "우리 구단이 리그나 팬의 염원을 가볍게 생각해서 그런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후임 감독에 대한 작업을 열심히 진지하게 진행 중"이라며 "리그 3연패도 흔들림 없이 달성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아직까지 울산 감독 신분인 홍 감독은 내일(10일) 광주전까지는 팀을 이끌 예정입니다.
[이규연 기자 opiniyeo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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