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등 주요 러시아 정부 인사들의 올림픽 훈장을 철회하는 등 러시아에 대한 국제적 제재 분위기에 동참했다.
IOC 집행위원회는 1일(한국시간) 종목별 국제연맹(과 각종 대회 조직위원회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 및 관계자들의 국제대회 출전을 막아달라고 권고했다.
IOC 집행위원회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하더라도 자국명을 쓸 수 없도록 하고 국기와 국가 상징 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라는 내용을 IF와 주요 스포츠 이벤트 주최 측에 전달했다.
IOC는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 정부의 올림픽 휴전 결의에 대한 매우 중대한 위반과 과거 올림픽 헌장에 대한 다른 위반 등을 고려해 IOC 집행위원회는 특별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러시아 정부 인사에 대한 올림픽 훈장도 박탈했다. 이번 조치로 훈장이 철회된 러시아 인사는 푸틴 대통령 외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부총리, 드미트리 코작 대통령 행정실 부실장 등이 있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OC 집행위원회는 1일(한국시간) 종목별 국제연맹(과 각종 대회 조직위원회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 및 관계자들의 국제대회 출전을 막아달라고 권고했다.
IOC 집행위원회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이 대회에 참가하더라도 자국명을 쓸 수 없도록 하고 국기와 국가 상징 등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라는 내용을 IF와 주요 스포츠 이벤트 주최 측에 전달했다.
IOC는 이날 성명을 통해 "러시아 정부의 올림픽 휴전 결의에 대한 매우 중대한 위반과 과거 올림픽 헌장에 대한 다른 위반 등을 고려해 IOC 집행위원회는 특별 결정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러시아 정부 인사에 대한 올림픽 훈장도 박탈했다. 이번 조치로 훈장이 철회된 러시아 인사는 푸틴 대통령 외 드미트리 체르니셴코 부총리, 드미트리 코작 대통령 행정실 부실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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