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27·랭스)이 프랑스프로축구 2번째 클럽에서 좀처럼 입지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1 랭스는 8월 9일 이적료 300만 유로(38억 원)를 리그2 트루아에 주고 석현준을 데려왔다.
석현준은 랭스 입단 후 2018-19 리그1 10경기·254분을 뛰었으나 아직 골이나 어시스트는 없다. 특히 11~15라운드로 범위를 좁히면 2경기·14분만 소화했을뿐이다.

석현준 프랑스 리그1 통산 기록
이번 시즌 리그1 명단 제외가 2차례 밖에 없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나 석현준이 랭스 내부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음은 부인하기 힘들다.
트루아가 강등되기 전 석현준은 2017-18 리그1 26경기 6골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출전 평균 45.9분 및 0.45득점은 프랑스 첫 시즌임을 생각하면 호평할 가치가 충분했다.
석현준은 랭스에서도 2018-19 리그1 2~6라운드 연속 출전과 8라운드 84분 소화로 일정 수준 이상의 입지를 확보한 것으로 여겨졌다.
이번 시즌 리그1 10라운드 홈경기가 석현준에게는 분수령이 된 것으로 보인다. 선발로 나와 전반 45분을 뛰었지만, 노골에 그친 후 기회를 눈에 띄게 적게 부여받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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