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 투수로서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 오타니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29구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구단 휴식일인 이날 애리조나주 템피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에서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했다. 우타자와 좌타자를 모두 상대했고 순조롭게 진행됐다.
오타니는 지난 6월 7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 등판 이후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고, 팔꿈치 내측측부인대에 염좌가 발견됐다. 수술대신 재활을 택했고, 일단 지금까지는 지명타자 임무를 병행하며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마이너리그 재활을 소화하지 않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일정을 대체할 계획임을 밟힌 바 있다. 이날 투구는 그 계획의 시작으로 해석된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에인절스가 확장 로스터가 시행되는 9월 충분한 불펜 선수층을 확보하면 오타니를 제한된 투구 수 속에 던지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 등 현지 언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 구단의 발표를 인용, 오타니가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29구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오타니는 구단 휴식일인 이날 애리조나주 템피에 있는 구단 훈련 시설에서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상대했다. 우타자와 좌타자를 모두 상대했고 순조롭게 진행됐다.
오타니는 지난 6월 7일 캔자스시티 로열즈와의 홈경기 등판 이후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고, 팔꿈치 내측측부인대에 염좌가 발견됐다. 수술대신 재활을 택했고, 일단 지금까지는 지명타자 임무를 병행하며 재활을 진행하고 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마이너리그 재활을 소화하지 않고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일정을 대체할 계획임을 밟힌 바 있다. 이날 투구는 그 계획의 시작으로 해석된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에인절스가 확장 로스터가 시행되는 9월 충분한 불펜 선수층을 확보하면 오타니를 제한된 투구 수 속에 던지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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