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3경기 만에 안타를 치고 타점도 올리는 활약을 했다. 그러나 팀은 역전패 당했다.
황재균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방문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빅리그 시즌 타율은 0.152에서 0.163(49타수 8안타)로 올랐다.
1-2로 뒤처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황재균은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두번째 타석에서는 달랐다. 4회초 1사 1, 3루에서 우전 안타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6회초 세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말 마커스 세미엔에게 만루포를 얻어맞아 3-6으로 역전당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트는 한점차까지 쫓아갔으나 8회말 2점을 허용하며 5-8로 졌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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