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리디아 고(20·뉴질랜드)가 80주 연속 랭킹 1위를 지켜냈다.
리디아 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에 참가했지만 꽃가루 알레르기로 눈이 감염돼 4월 30일(이하 한국시간) 3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2위 유소연(27)과 3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리디아 고를 위협했으나 이 대회서 두 사람 모두 공동 9위에 그쳤다. 이에 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리디아 고의 1위도 유지됐다.
다만 점수 차는 더욱 좁혔다. 리디아 고의 랭킹 포인트는 9.10점, 유소연은 8.61점으로 두 사람의 점수 차는 0.49점이다. 주타누간은 8.23점으로 역시 리디아 고와의 격차를 1점 이내로 줄였다.
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한 노무라 하루(일본)는 24위에서 7계단 오른 17위에 랭크됐다. 노무라와 6차 연장 혈투를 펼쳤던 크리스티 커(미국)은 4계단 오른 14위.
한편, 이 대회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4위)을 낸 박성현(24)은 지난주 12위에서 2계단 올라 10위에 안착했다. 9주 만의 10위권 재진입이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리디아 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텍사스 슛아웃에 참가했지만 꽃가루 알레르기로 눈이 감염돼 4월 30일(이하 한국시간) 3라운드를 앞두고 기권했다.
2위 유소연(27)과 3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리디아 고를 위협했으나 이 대회서 두 사람 모두 공동 9위에 그쳤다. 이에 1일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리디아 고의 1위도 유지됐다.
다만 점수 차는 더욱 좁혔다. 리디아 고의 랭킹 포인트는 9.10점, 유소연은 8.61점으로 두 사람의 점수 차는 0.49점이다. 주타누간은 8.23점으로 역시 리디아 고와의 격차를 1점 이내로 줄였다.
텍사스 슛아웃에서 우승한 노무라 하루(일본)는 24위에서 7계단 오른 17위에 랭크됐다. 노무라와 6차 연장 혈투를 펼쳤던 크리스티 커(미국)은 4계단 오른 14위.
한편, 이 대회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4위)을 낸 박성현(24)은 지난주 12위에서 2계단 올라 10위에 안착했다. 9주 만의 10위권 재진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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