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스코츠데일) 김재호 특파원] 오승환(33)이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매끄럽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오승환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비에라의 스페이스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 팀이 2-7로 뒤진 8회 등판,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35로 올랐다.
첫 타자 리드 존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다음 타자 브렌단 라이언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시범경기 첫 볼넷 허용.
이후 스테판 드류, 크리스 하이지 두 명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드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허용, 1사 2, 3루에 몰렸고 하이지에게 다시 좌익수 바로 앞에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허용, 실점했다.
오승호나은 이후 전열을 정비, 이닝을 마무리했다. 클린트 로빈슨을 유격수 뜬공, 대타 토니 캄파냐를 1루 땅볼로 잡았다.
이날은 세인트루이스 투수들에게 괴로운 하루였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는 4 1/3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고, 세스 매네스는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오승환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비에라의 스페이스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 팀이 2-7로 뒤진 8회 등판,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2.35로 올랐다.
첫 타자 리드 존슨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다음 타자 브렌단 라이언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시범경기 첫 볼넷 허용.
이후 스테판 드류, 크리스 하이지 두 명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내주며 실점했다. 드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루타를 허용, 1사 2, 3루에 몰렸고 하이지에게 다시 좌익수 바로 앞에 떨어지는 라인드라이브 안타를 허용, 실점했다.
오승호나은 이후 전열을 정비, 이닝을 마무리했다. 클린트 로빈슨을 유격수 뜬공, 대타 토니 캄파냐를 1루 땅볼로 잡았다.
이날은 세인트루이스 투수들에게 괴로운 하루였다.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는 4 1/3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고, 세스 매네스는 2/3이닝 4피안타 1피홈런 3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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