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난타전 끝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승리를 거둔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지미 롤린스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매팅리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0-7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특히 9번 타자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린 롤린스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롤린스는 타격을 되살리기 위해 마크 맥과이어 코치와 함께 많은 연구를 했다. 오늘 모습은 보기 좋았다. 경기 내내 스윙이 좋았다”며 롤린스의 타격을 칭찬했다.
롤린스는 2회 첫 타석에서 1루수 정면에 걸렸지만, 잘 맞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보여줬다. 6회에는 우전 안타로 출루, 하위 켄드릭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7회에는 2사 2, 3루에서 2타점 좌전 안타로 이날 경기 결승점을 뽑았다.
매팅리는 “롤린스의 합류로 우리 팀은 수비적으로 좋은 팀이 됐다. 경기 도중에도 마운드로 걸어와 투수들과 대화하며 속도를 늦춰주는 역할을 한다. 그는 항상 팀에 도움이 되는, 우승을 원하는 선수”라며 롤린스가 팀에 기여하는 바를 설명했다.
리더십면에서도 “필요할 때 목소리를 내는 선수다. 큰 목소리는 아니지만, 필요한 목소리를 낸다. 그것이 그의 능력”이라며 선수들을 이끄는 힘이 있다고 말을 이었다.
2번 타선에서 4안타를 기록한 하위 켄드릭에 대해서도 “늘 2할 7푼에서 2할 9푼 사이를 유지하는 타자다. 2번 타자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투수 운영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2이닝 정도는 제대로 된 거 같다. 초반에 이미 가르시아 타석에서 대타를 올린 것은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기 때문이었다. (에릭) 서캠프에게는 부담을 줄여주고 싶었다. 힘든 이닝을 치렀고, 결정적인 아웃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날 43개의 공을 던진 가르시아에 대해서는 며칠간 휴식을 줄 계획이 있음도 언급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팅리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10-7로 이긴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를 평가했다. 특히 9번 타자로 출전,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린 롤린스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롤린스는 타격을 되살리기 위해 마크 맥과이어 코치와 함께 많은 연구를 했다. 오늘 모습은 보기 좋았다. 경기 내내 스윙이 좋았다”며 롤린스의 타격을 칭찬했다.
롤린스는 2회 첫 타석에서 1루수 정면에 걸렸지만, 잘 맞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보여줬다. 6회에는 우전 안타로 출루, 하위 켄드릭의 좌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7회에는 2사 2, 3루에서 2타점 좌전 안타로 이날 경기 결승점을 뽑았다.
매팅리는 “롤린스의 합류로 우리 팀은 수비적으로 좋은 팀이 됐다. 경기 도중에도 마운드로 걸어와 투수들과 대화하며 속도를 늦춰주는 역할을 한다. 그는 항상 팀에 도움이 되는, 우승을 원하는 선수”라며 롤린스가 팀에 기여하는 바를 설명했다.
리더십면에서도 “필요할 때 목소리를 내는 선수다. 큰 목소리는 아니지만, 필요한 목소리를 낸다. 그것이 그의 능력”이라며 선수들을 이끄는 힘이 있다고 말을 이었다.
2번 타선에서 4안타를 기록한 하위 켄드릭에 대해서도 “늘 2할 7푼에서 2할 9푼 사이를 유지하는 타자다. 2번 타자 자리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투수 운영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2이닝 정도는 제대로 된 거 같다. 초반에 이미 가르시아 타석에서 대타를 올린 것은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기 때문이었다. (에릭) 서캠프에게는 부담을 줄여주고 싶었다. 힘든 이닝을 치렀고, 결정적인 아웃을 잡았다”고 말했다. 이날 43개의 공을 던진 가르시아에 대해서는 며칠간 휴식을 줄 계획이 있음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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