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2015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긴 겨울을 감내한 야구팬들은 물론이고, 선수들 역시 저마다의 포부를 품고 새 시즌을 기다려왔다.
특히 지난 시즌 ‘한 끗 차이’로 대기록 달성을 올해로 넘겨야만 했던 선수들에게는 시즌 개막이 더욱 가슴 설렐 일일지도 모른다.
삼성 라이온즈 좌완 선발 장원삼(32)은 개막 첫 경기 등판과 동시에 대기록을 노린다. 현재 통산 99승 70패를 기록 중인 좌완 장원삼은 1승만 추가하면 역대 24번째로 통산 ‘100승 투수’라는 명예를 얻는다. 그동안 좌완투수의 100승은 나오기 힘든 기록이었다. 한국 프로야구 통산 최다승(210승)을 보유하고 있는 송진우(1997년·한화) 이후 꼭 16시즌 만이다. 역대 삼성 좌완 중에는 최초다.
같은 팀의 마무리 임창용(39) 역시 개막과 동시에 빠른 시일 내에 달성할 대기록이 있다. 임창용은 현재 통산 199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단 하나의 세이브를 추가하면 1999년 김용수(LG)-2007년 구대성(한화)-2011년 오승환(삼성)에 이어 4번째로 200세이브 고지에 오른다. 임창용은 109승을 보유하고 있어 200세이브 달성 시에는 김용수에 이어 역대 2번째로 100승-200세이브를 동시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지난해 말 FA 장원준의 보상선수로 지명돼 롯데로 새둥지를 튼 정재훈(35)은 500경기 출장을 바라보고 있다. 2003년 두산에 입단해 12시즌 동안 줄곧 한 팀에서만 뛰어 총 499경기에 나선 정재훈은 롯데 유니폼을 입고 한 경기만 치러도 500경기 출장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500경기 출장은 역대 28번째다.
이밖에도 최진행(한화)가 69번째로 통산 100홈런 달성에 단 1개의 홈런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종욱(NC)은 역대 9번째 통산 300도루에 2개를 남겨두고 있다.
[chqkqk@maekyung.com]
특히 지난 시즌 ‘한 끗 차이’로 대기록 달성을 올해로 넘겨야만 했던 선수들에게는 시즌 개막이 더욱 가슴 설렐 일일지도 모른다.
삼성 라이온즈 좌완 선발 장원삼(32)은 개막 첫 경기 등판과 동시에 대기록을 노린다. 현재 통산 99승 70패를 기록 중인 좌완 장원삼은 1승만 추가하면 역대 24번째로 통산 ‘100승 투수’라는 명예를 얻는다. 그동안 좌완투수의 100승은 나오기 힘든 기록이었다. 한국 프로야구 통산 최다승(210승)을 보유하고 있는 송진우(1997년·한화) 이후 꼭 16시즌 만이다. 역대 삼성 좌완 중에는 최초다.
같은 팀의 마무리 임창용(39) 역시 개막과 동시에 빠른 시일 내에 달성할 대기록이 있다. 임창용은 현재 통산 199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단 하나의 세이브를 추가하면 1999년 김용수(LG)-2007년 구대성(한화)-2011년 오승환(삼성)에 이어 4번째로 200세이브 고지에 오른다. 임창용은 109승을 보유하고 있어 200세이브 달성 시에는 김용수에 이어 역대 2번째로 100승-200세이브를 동시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지난해 말 FA 장원준의 보상선수로 지명돼 롯데로 새둥지를 튼 정재훈(35)은 500경기 출장을 바라보고 있다. 2003년 두산에 입단해 12시즌 동안 줄곧 한 팀에서만 뛰어 총 499경기에 나선 정재훈은 롯데 유니폼을 입고 한 경기만 치러도 500경기 출장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500경기 출장은 역대 28번째다.
이밖에도 최진행(한화)가 69번째로 통산 100홈런 달성에 단 1개의 홈런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이종욱(NC)은 역대 9번째 통산 300도루에 2개를 남겨두고 있다.
[chqkqk@maekyung.com]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