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5타점’ KIA, 6연승으로 4위 도약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6연승을 달린 KIA 타이거즈가 4위로 올라섰다.
KIA는 15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3으로 이겼다. KIA는 6연승을 달리며 같은날 한화에 덜미를 잡힌 롯데를 반 경기차로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7위 SK는 3연패에 빠졌다.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주찬은 3타수 2안타 5타점 2볼넷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5이닝 4피안타(2피홈런) 6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점)한 양현종은 팀 타선의 도움으로 8승(1패)째를 챙겼다.
출발은 SK가 좋았다. 2회 조인성이 2점, 3회 최정이 1점 홈런을 쳐내며 달아났다.

하지만 KIA는 5회와 6회 4점씩을 집중시키며 역전을 이끌어냈다.
김주찬이 중심에 있었다. 김주찬은 2-3으로 뒤진 5회 1사 2,3루에서 크리스 세든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쳐내며 역전을 이끌었다.
쐐기타도 김주찬의 몫이었다. 김주찬은 5-3으로 앞선 6회 2사 만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주자 일소 3타점 2루타를 쳐냈다. KIA는 이후 실점을 하지 않으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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