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자 양궁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극적인 명승부 끝에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안게임 4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준결승에서 인도를 연장 끝에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우리나라는 홈팀인 중국을 상대로 4엔드까지 220대220으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며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첫 번째 연장에서 동점을 기록해 들어간 두 번째 연장에서 세 명의 선수가 10점을 잇달아 쏘며 30대27로 중국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 조현삼 / sam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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