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광릉숲 시민에 개방…축제 이틀간 숲 관람 가능

축제 기간 외에는 통제
10월 7~8일 축제 진행

경기 남양주시가 다음 달 7~8일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고 오늘(27일) 밝혔습니다.

광릉숲은 유네스코생물권보전구역으로 지정된 자연환경적 가치가 뛰어난 숲입니다.

평소 일반인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지만 축제기간에만 시민들에게 숲을 공개합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광릉숲뚜벅이(숲길걷기), ▲광릉숲테이지(버스킹), ▲광릉숲놀이터(체험), ▲광릉숲캠핑존(쉼터), ▲광릉숲사진관(포토존) 등이 마련됩니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 오전 10시 봉선사 일주문 주차장에서 진행되고 숲길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 홈페이지((https://www.nyj.go.kr/culture/1265))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숲길 구간을 확대 운영하고, 시민참여 공연 분야를 신설하는 등 광릉숲의 우수한 자연과 시민만족도를 높이는데 집중했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진 기자 jdj1324@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