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일부터 자살 예방과 복지 관련 상담 전화인 '희망의 전화 129'가 무료 서비스로 전환된다. 3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보건복지 상담센터는 보건복지 분야 정책 정보와 긴급 복지, 정신건강 등의 상담을 매년 165만건 이상 제공하고 있지만 그간 발신자에게 통신요금을 부과해 왔다.
하지만 복지부는 오는 2일부터 특수번호 통신요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통신요금 부과체계를 수신자 부담으로 바꾸기로 했다. 보건복지 상담센터는 그동안 영상 수화 상담, 카카오톡 채팅 상담 등도 제공해와 이번 무료 통화 전환으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게 됐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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