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 범죄로 두 차례나 구속된 전력이 있는 40대 남성이 인도에서 불을 피우다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상가가 밀집한 인도에서 불을 피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불을 끄려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49살 김 모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55분쯤 광주 북구 용봉동 상가 앞 인도에서 종이상자와 나무 등을 쌓아놓고 태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이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려 하자 김 씨는 이를 막아서며 주먹으로 안경을 착용한 경찰관의 얼굴을 때리고 가슴을 밀쳤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김 씨는 방화 범죄로 두 차례 구속되고, 공무집행방해죄로 실형을 사는 등 전과가 28범에 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쓰레기가 방치돼 있어도 구청에서 치우지 않아 직접 소각한 것인데, 경찰관이 방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누범기간이고, 재범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광주 북부경찰서는 상가가 밀집한 인도에서 불을 피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해 불을 끄려던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로 49살 김 모 씨를 구속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55분쯤 광주 북구 용봉동 상가 앞 인도에서 종이상자와 나무 등을 쌓아놓고 태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이 순찰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불을 끄려 하자 김 씨는 이를 막아서며 주먹으로 안경을 착용한 경찰관의 얼굴을 때리고 가슴을 밀쳤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김 씨는 방화 범죄로 두 차례 구속되고, 공무집행방해죄로 실형을 사는 등 전과가 28범에 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쓰레기가 방치돼 있어도 구청에서 치우지 않아 직접 소각한 것인데, 경찰관이 방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누범기간이고, 재범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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