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홍보 메일에 '한남'이라는 단어를 써 논란의 중심에 섰던 예스24가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습니다.
예스24가 운영하는 문화웹진 채널예스는 어제(2일) 회원들에게 "어쩌면 그렇게 한(국)남(자)스럽니?"라는 제목의 메일을 발송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한남'은 '한국 남자'의 줄임말로 남성을 비하하는 뜻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채널예스는 어제(3일) 논란이 커지자 공식으로 사과했습니다.
채널예스는 "해당 제목은 최근 발간된 <한국,남자> 최태섭 작가와의 인터뷰에서 작가의 저서를 소개하는 내용 중에 발췌한 문장이나 원래 의도와는 다르게 비춰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일로 인해 불편한 마음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채널예스>는 올바른 독서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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