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기상청은 29일 오후 3시를 기해 경기도 고양, 의정부, 남양주, 김포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앞서 기상청은 가평, 양주, 파주, 동두천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경보로 대치했다. 이에 따라 경기 북부 지역에는 구리시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의정부에 시간당 27.5mm 등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기북부지역에는 포천(관인) 403mm, 연천(중면) 389.5mm, 동두천(하봉암) 310mm, 파주(적성)276mm 등 강우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30일 낮까지 경기북부에 250㎜, 서울과 경기남부에 80∼150㎜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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