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1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신임법관 임명식을 열고 법조경력 3년 이상의 신임법관 27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변호사 출신 26명과 검사 출신 1명이 법관으로서 새로운 경력을 쌓게 됐다. 성비는 남성 14명, 여성 13명으로 구성됐다.
신임법관들은 내년 3월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사법연수원에서 '신임법관 연수교육'을 받은 뒤 각급 법원에 배치된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어떠한 유혹이나 불안, 위압에도 흔들리지 않는 공정함과 청렴함은 사법부 최고의 가치인 재판의 독립을 지켜가는 법관이 반드시 갖춰야 할 직업적 미덕"이라며 "일상에서 겸손과 소박함을 실천하고 자만과 유혹을 떨치도록 의식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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