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이 국내 최초로 바이오산업에 특화된 ‘헬스케어 MBA 과정’을 신설한다.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은 해당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가 반드시 갖춰야 할 기본적인 교육과 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기술가치 평가, 기술이전 전략, 협상력, M&A, 글로벌 진출전략 등에 관한 폭넓은 교과내용을 다루게 된다.
헬스케어 MBA는 전세계에서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 제약, 화장품, 메디컬 분야에 특화된 과정이다. 한미약품의 글로벌 성공사례에서 보듯 무궁무진한 성장가능성을 지니고 있지만 이에 특화된 MBA과정은 국내에 없었다.
숙명여대는 한국바이오협회에 산학협력 약정을 맺고 교과목 및 우수사례 개발, 강사 모집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턴십 프로그램과 취업 지원도 실시해 빠른 시일 내에 세계적인 MBA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내회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은 “헬스케어 산업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국가 전략산업의 중추를 담당할 인재를 양성하고 나아가 한미약품, 셀트리온과 같은 글로벌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글로벌 바이오 강국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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