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한 남성을 폭행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29살 남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남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2시 35분쯤 광주광역시 금동 한 건물 앞에서 취객 42살 김 모 씨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인근 건물 지하 주차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의 시신은 어제(30일) 오전 건물 직원에 의해 발견됐고, 남 씨는 직장에서 근무 도중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남 씨는 경찰에서 "김씨가 중얼거리며 욕을 하는 것 같아 폭행했고, 한참 동안 일어나지 않자 두려워서 시신을 숨겼다"고 진술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남 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2시 35분쯤 광주광역시 금동 한 건물 앞에서 취객 42살 김 모 씨를 수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뒤 인근 건물 지하 주차장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의 시신은 어제(30일) 오전 건물 직원에 의해 발견됐고, 남 씨는 직장에서 근무 도중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남 씨는 경찰에서 "김씨가 중얼거리며 욕을 하는 것 같아 폭행했고, 한참 동안 일어나지 않자 두려워서 시신을 숨겼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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