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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2사단 소속 20살 A모 사병 등 미군 6명은 어젯밤 9시 15분쯤 동두천에서 인천으로 가는 지하철 1호선 전동차 안에서 20살 전 모 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전동차 안에서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소란을 피우다 전 씨가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하자 전 씨의 얼굴 사진을 찍고 몸을 더듬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미군 6명이 가슴 등 몸을 더듬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전 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망월사역에서 A 사병 등 3명을 붙잡아 미군 헌병대에 인계하고 현장에서 달아난 3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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