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무더위·소나기…남부 폭염특보

< 특보 > 태풍이 지나간 뒤 다시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강릉의 기온은 30.2도를 가리키고 있고, 대구 31.5도까지 오르면서 영남과 전남 일부 지역에는 폭염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 1 > 따라서 주말 활동하시는데 더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고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때가 많겠습니다.
곳곳에서 갑작스런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는데요,
주말 활동하실 때는 접는 우산 하나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기상도 > 내일도 계속해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 최저 > 내일 아침 기온 서울 23도, 강릉 21도, 대구 25도로 밤사이 영남내륙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 최고 > 한낮에는 서울 31도, 청주와 대전, 전주 32도까지 오르겠고, 대구 33도까지 오르면서 무척 덥겠습니다.

< 주간 > 당분간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날이 있겠고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