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큼…남해안·제주 비

<1>설악산과 오대산의 단풍이 절정에 달해, 강원 지역에서는 가을 정취가 완연합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가을다운 날씨를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활동하기 좋았던 낮과는 달리, 저녁이 되면서 다시 쌀쌀한 기운이 찾아오겠습니다. 일교차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서울이 9도, 춘천이 15도의 일교차를 보이겠습니다.

<2>금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흐리겠습니다. 오후에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늦은 오후에는 남해안으로 확대되겠습니다. 또, 밤 한때 영동지방에도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내일부터 모레까지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 서울이 12도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서산 10도, 대구 13도가 예상됩니다.

<최고>낮기온은 서울 21도, 울산과 부산 20도가 되겠습니다.

<주간>주말인 토요일 오전까지 남부와 영동에는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로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