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의 불법대출을 적발하고도 이를 묵인한 혐의로 금융감독원 전 비은행검사 1국장 정 모 씨 등 전·현직 금감원 직원 5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씨 등은 2007년부터 이듬해까지 부산1·2저축은행과 부산중앙저축은행 검사를 하면서 590억 원이 초과 대출된 사실을 적발하고도 은행의 부탁을 받고 보고서에서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씨 등이 이렇게 해서 부산저축은행 경영진이 고발되지 않도록 도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로써 대검 중수부가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으로 기소한 사람은 모두 56명으로 늘었습니다.
[안형영 / true@mbn.co.kr ]
정 씨 등은 2007년부터 이듬해까지 부산1·2저축은행과 부산중앙저축은행 검사를 하면서 590억 원이 초과 대출된 사실을 적발하고도 은행의 부탁을 받고 보고서에서 누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씨 등이 이렇게 해서 부산저축은행 경영진이 고발되지 않도록 도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로써 대검 중수부가 부산저축은행 비리 사건으로 기소한 사람은 모두 56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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