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1일) 경북 문경 육가공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2명의 소방관을 추모하고 명복을 빌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추모한다"며 "국민과 함께 애타게 기다렸다. 연기에 그을린 옷을 툭툭 털며 나온, 땀에 젖은 얼굴들을 다시 볼 수 있길 바랐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김수광, 박수훈 두 소방관의 명복을 빈다"며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낸 유가족 분들과 동료를 잃은 슬픔에 아파하고 계실 소방 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가장 뜨겁고 가장 위험한 곳을 지키던 영웅들의 헌신을 기억하겠다. 우리의 매일 같은 일상이 그대들의 매일 같은 헌신에 빚지고 있음을 잊지 않겠다"며 "국민의 생명도, 소방관의 생명도 모두 지킬 수 있도록 정치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날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빈소를 찾을 예정입니다.
[김혜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kimcatfi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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