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10.3%·오세훈 6.2%·원희룡 6.0% 등
지지 정당별 차이도 '뚜렷'
지지 정당별 차이도 '뚜렷'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대한민국을 이끌 차기 지도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각각 1, 2위에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뉴시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지난달 27~29일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 차기 지도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이 대표는 37.3%, 한 장관은 17.8%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10.3%), 오세훈 서울시장(6.2%),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6.0%),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5.2%),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4.9%),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3.5%)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국힘 지지층, 한 장관 38.4%…민주 지지층, 이 대표 78.5%
지지 정당별로 차기 지도자 선호도에 차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한동훈 장관(38.4%), 홍준표 시장(17.9%), 오세훈 시장(13.1%), 원희룡 장관(10.6%), 안철수 의원(6.7%), 유승민 전 의원(3.8%), 이재명 대표(3.0%), 이낙연 전 대표(1.1%) 등의 순으로 선호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대표(78.5%), 이낙연 전 대표(7.4%), 유승민 전 의원 (3.5%), 홍준표 시장(2.1%), 오세훈 시장(0.9%), 원희룡 장관·안철수 의원(0.7%)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3.7%, '잘못하고 있다'는 54.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잘 모름·무응답'은 1.8%였습니다.
긍정 평가는 같은 기관의 직전 조사인 10일 전 (12월 17~19일) 대비 0.8%포인트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0.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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