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과 관련해 "북한이 따뜻하면 옷을 벗어야 하는데, 옷을 벗지는 않고 옷을 벗기려는 사람이 옷을 벗었다"며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이 대통령은 '중앙글로벌 포럼 2008'에 참석해 간담회 도중 햇볕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원칙적으로 좋은 것이고 북한을 화합하고 개방하자는 취지는 좋지만, 결과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오지 않았다"면서 이 같이 지적했습니다.이 대통령은 또 독도 문제와 관련해 "내 생각은 확고하다"며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것을 일본이 인정하는 게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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