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이번 주 중 부서장급 7명 안팎을 퇴진시키는 '쇄신성' 인사를 추가 단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정부 관계자는 "예년의 경우 12월에 연말 정기인사를 했지만 최근 국정원이 대북 정보력 부재 등과 관련해 이런저런 지적을 받은 점과 추석을 앞두고 국정 전반을 쇄신하려는 기류 등을 감안해 인사를 앞당겨 하게 됐다"며 "국정원 조직 진단과 맞물려 진행되는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이번 인사에서는 부서장급 30~40명 가운데 7명 안팎이 물러날 예정이어서 부서장 사이에서도 일부 인사이동이 이뤄진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앞서 국정원은 올해 3월 1급 이상 고위 간부 30여 명 가운데 60% 이상을 교체하는 '물갈이 성' 인사를 단행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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