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일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와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 법안 처리를 조속해 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한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권력기관 정상화를 위한 법과 제도의 정비도 더이상 늦출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18.11.1 [출처 = 연합뉴스]](https://img.mbn.co.kr/filewww/news/other/2018/11/01/800061141106.jpg)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18.11.1 [출처 =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또 "국정원은 국내 정보를 폐지하는 등 스스로의 노력으로 개혁을 추진해왔다"며 "국회가 국정원법 개정을 마무리해 국민의 정보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문 대통령은 "나라다운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은 우리 정부의 확고한 국정지표"라며 "국민은 일상에서의 작은 불공정도, 조그마한 부조리도 결코 용납하지 않는 사회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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