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은 1일 남북국회회담과 관련, 오는 11월 개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여야 5당 대표와 오찬 모임인 '초월회' 모두 발언을 통해 "국회 회담은 제가 제안을 했고, 9월27일에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 명의의 동의한다는 답신이 왔다"면서 "11월로 생각하고 있고, 인원은 여야 5당 대표를 포함해 30명 정도 규모로 시작할까 하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발언하는 문희상 국회의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https://img.mbn.co.kr/filewww/news/other/2018/10/01/810111212001.jpg)
발언하는 문희상 국회의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
문 의장은 "대체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하는 것으로 의견 일치를 보았고, 어떻게 진행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면서 "확정은 아니다"고 덧붙였다.![손 맞잡은 국회의장과 여야대표 [사진출처 = 연합뉴스]](https://img.mbn.co.kr/filewww/news/other/2018/10/01/101118004000.jpg)
손 맞잡은 국회의장과 여야대표 [사진출처 = 연합뉴스]
앞서 진행된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과 관련해선 "3당 원내대표와 결실있는 논의를 진행했다"면서 "남북 국회회담과 선거구제 개편에 압축해서 진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설명했다.[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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