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집 남북고위급회담 시작…"분위기 나쁘지 않아"

판문점선언 이행 첫 `남북고위급회담` [사진제공 = 연합뉴스]

남북은 1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고위급회담 전체회의를 시작했다.
남북은 이번 회담에서 4·27 정상회담에서 도출된 '판문점 선언' 이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8·15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 아시안게임 공동참가를 위한 체육회담, 장성급 군사회담 등 후속 회담일정을 잡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6·15 남북공동행사,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남북 철도연결을 비롯한 경제협력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회담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