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의 역사가 담긴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 한국 정부의 예산 지원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주한 일본대사관의 구라이 다카시 총괄공사는 지난 7일 한국 외교부를 찾아 이달 초 서울에서 문을 연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의 전시 내용이 일본의 입장과 다르다며 항의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박물관 내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와 같은 동상이 전시돼 일본 공관의 존엄과 일본 국민의 명예를 부당하게 훼손했다고 판단해 항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가 이 박물관 건립에 5억 원을 지원하고 개관 행사에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한 것 등에 대해서도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주한 일본대사관의 구라이 다카시 총괄공사는 지난 7일 한국 외교부를 찾아 이달 초 서울에서 문을 연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의 전시 내용이 일본의 입장과 다르다며 항의했습니다.
신문은 일본 정부가 박물관 내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와 같은 동상이 전시돼 일본 공관의 존엄과 일본 국민의 명예를 부당하게 훼손했다고 판단해 항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가 이 박물관 건립에 5억 원을 지원하고 개관 행사에 여성가족부 장관이 참석한 것 등에 대해서도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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