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이길 수 있는 대선후보 만들겠다"

민주통합당의 새 원내사령탑이 된 박지원 의원이 "이길 수 있는 대통령 후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이자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된 직후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정하게 당 지도부가 선출될 수 있도록 비대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선출된 당대표와 12월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비례대표 경선 비리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통합진보당과의 연대 문제에 대해서는 "잘못한 것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를 해야 된다"면서도 "야권연대는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