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지원은 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해 선택 아니라 반드시 필요"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이 제12대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에 취임했습니다.올해 창립 30주년을 맞는 한국메세나협회는 어제(20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2대 회장으로 윤영달 회장을 선출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을 맡아온 윤 회장은 올해부터 3년 동안 한국메세나협회를 이끌게 됩니다.
한국메세나협회는 경제와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기업과 예술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문화예술후원기관입니다.
윤 회장은 취임식에서 "고객 없는 기업은 없고, 모든 고객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지원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하다"며 "문화예술이 융성해야 고객이 더욱 행복하고 기업도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더 많은 기업에게 알리고 동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회장은 문화예술을 기업 경영전략으로 삼은 아트경영을 처음으로 주창한 기업인으로 지난 20여 년 동안 국악, 조각, 시 분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임직원과 함께 직접 배우고 고객들에게 문화예술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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