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과 공유킥보드가 연계되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퍼스널모빌리티 공유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는 티머니와 모빌리티 서비스 연계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올룰로와 티머니는 양사의 모빌리티 서비스인 '킥고잉'과 '티머니GO'를 연계하고, 대중교통, 공유PM 간 환승 시스템을 구축·통합이용을 위한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
두 회사는 현재 국내에는 아직 서비스되지 않고 있는 대중교통과 공유PM을 결합을 선보일 방침이다. 킥고잉은 다양한 대중교통 이동수단과의 연결성을 강화해 고객층을 확대하는 한편,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과 통합 구독 상품 등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더 나은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본 업무 협약에 대한 체결식은 지난 31일 티머니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올룰로 최영우 대표와 티머니 모빌리티 사업부장 조동욱 상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영우 올룰로 대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이동에 있어 대표성을 지닌 킥고잉과 티머니가 공동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MOU를 기점으로 MaaS((Mobility as a Service)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일상 속 모든 이동의 한 축을 담당하는 모빌리티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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