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네셔널 브랜드 자주가 봉제선 없는 속옷 제품을 확대한다.
자주(JAJU)는 1일 '노라인 언더웨어'의 제품군을 확장하고 이를 기념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노라인 언더웨어는 매년 매출이 50% 이상씩 신장하는 자주의 대표 상품이다. 원단과 원단 사이를 접착하는 기법으로 봉제선이 없어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노라인 언더웨어는 큰 인기를 끌면서 판매량이 100만장 가까이 달했다. 와이어 없는 브라, 여성용 사각팬티, 봉제라인을 없앤 속옷 등 몸을 옥죄지 않는 편한 속옷 인기가 뜨거웠다.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보디 포지티브(Body Positive)' 흐름과 맞물리면서 연간 속옷 매출만 수백억원에 달했다.
자주는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출시한 모달 120수 노라인 제품은 너도밤나무 추출 재생 섬유 '모달'을 사용했다. 실크처럼 매끄럽고 부드러운 촉감, 은은한 광택을 지녔다. 자연 친화적인 원단으로 피부에 자극이 없으며 기존보다 2배 이상 편직 수를 높인 120수의 초고밀도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움을 배가했다고 회사 측은 평했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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