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D2SF, IMM, 컴퍼니K 등이 투자한 블록체인 헬스케어 기업 메디블록이 W2E(Walk to Earn) 컨셉의 리워드 서비스 '코인워크'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인워크는 의료정보 모바일 앱 '메디패스' 이용자가 일정 걸음 수 이상을 채우거나 진료내역 연동 등 건강을 위한 행위를 하면 가상자산인 메디코인(MED)을 지급하는 서비스다.
2000걸음은 1 MED, 5000걸음은 2 MED, 1만 걸음은 3 MED 등 걸음 수에 따라 지급 코인 수가 올라 하루 1만보를 걸으면 최대 6 MED를 받을 수 있다.
현재 메디코인은 업비트, 빗썸 등 대형 거래소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데 200 MED 이상 모으면 거래소 혹은 개인지갑으로 바로 출금해 현금화 할 수 있다.
고우균 메디블록 대표는 "메디블록은 코인워크 서비스를 시작으로 개인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직접 자신의 정보를 수집 및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진정한 헬스케어 마이데이터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코인워크 출시 기념으로 최대 9000MED까지 리워드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김우현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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