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7일 NHK에 따르면 전날 일본 전역에서 148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
일본의 하루 확진자는 지난 4일 1239명, 5일 1354명에 이어 사흘째 1000명대를 기록했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지난 2월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712명)를 포함해 4만5006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두드러진 도쿄도(東京都)의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상황이 더 악화하면 독자적인 긴급사태 선언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오봉'(한국의 추석) 명절 기간에 귀성과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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