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제조업체 신성이엔지와 태양광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인 솔라커넥트가 국내외 태양광 발전소 보급에 앞장서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신성에너지는 태양광 모듈 제조에 대한 기술, 솔라커넥트는 태양광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대한 기술을 공유하며 협력할 계획이다.
두 업체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1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김동섭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 사업부문 사장과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김동섭 사장은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많은 고민했고,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길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영호 대표이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시작이다. 양사가 필요한 솔루션을 각각 보유하고 있기에, 함께 협력하면 높은 시너지를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협력으로 고객들은 태양광 기자재 구매 및 자금 조달이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소규모 사업자들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금융인데, 신성이엔지의 고객들은 솔라커넥트의 금융솔루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의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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