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대구-장자제(장가계)·옌지(연길) 노선을 다음달 초 본격 취항하며 중국 노선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대구-장자제 노선은 다음달 1일부터 수요일과 일요일마다 오전 8시 대구에서 출발해 오전 10시 5분(이후 현지시간) 장자제에 도착한다. 대구-옌지 노선은 다음달 2일부터 오전 7시 25분 대구에서 출발해 오전 9시 10분 옌지에 도착한다. 월·수·금요일마다 운항한다. 대구-장자제 노선은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으며, 대구-옌지 노선은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달 중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중국 노선 운수권 배분 심사를 통해 ▲인천-베이징(다싱) ▲인천-선양 ▲대구-베이징 ▲청주-옌지 ▲인천-우한 등 총 9개 노선의 운수권을 배분 받았다. 현재 인천에서 출발하는 ▲산야 ▲지난 ▲원저우 ▲칭다오(동계) 노선을 운항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6년 중국 상해에 중국지역본부를 개설하고 현지 여행사와 협업해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다음달 신규 취항에 맞춰 중국지역본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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