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는 올해 주요 경영 방침을 '위기관리와 도전'으로 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유통다각화 및 브랜딩 강화 ▲히트상품개발 ▲고부가가치사업 확대 ▲파트너와의 소통강화 등 4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유통다각화와 관련해서는 홈쇼핑 시장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또 서울 마포구 홍대앞 거리에 토니모리 '스트리트 컬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위기 상황 대처 역량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또 자회사 에이투젠의 차세대 기술 개발을 통해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에도 활발히 진출할 예정이다. 에이투젠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벤처 기업으로, 최근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활용 기술 개발 및 관련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
토니모리가 매년 진행하는 가맹점주 세미나는 2019년으로 11주년을 맞는다. 일회성 행사가 아닌 토니모리만의 문화로 정착한 가맹점주 세미나는 최근 각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가맹점주·파트너사와의 공생 갈등' 문제를 효과적으로 풀어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니모리는 중장기 비전인 '2025년 코스메틱 TOP3'를 목표로 멀티브랜드 육성 전략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뷰티 어워드 수상 등으로 입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타깃 및 제품 특징에 맞는 다양한 라인을 계속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김하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